[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운전면허를 보다 용이하게 취득하고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일상생활 적응 지원의 일환으로 운전면허 학과 시험 제도를 19일부터 개선 시행한다.

경찰은 기존 6개 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에서 4개 국어(몽골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필리핀어)를 추가해 총 10개 외국어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또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은행 문항수를 기존 700문항에서 300문항으로 축소하고 원동기장치자전거 학과시험은 200문항 별도 문제은행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천안서북서 관계자는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및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외국인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학과시험 개선 시행내용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며 "10월부터 가까운 면허시험장에서 문제지를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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