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노평래)은 유아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아침.저녁 돌봄 유치원'을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유아돌봄 기능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 요구를 적극 수용, 서민들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봄교실은 9월부터 아침돌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유치원 15개원에서, 저녁돌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유치원 10개원을 추가로 선정해 저소득층 자녀, 한부모 가정 및 맞벌이부부 자녀를 우선적으로 하되 희망하는 일반 유아도 참여 가능토록 하고 있다.

또 인근 유치원 원아 및 어린이집 유아도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돌봄유치원 확대로 서부 지역에는 모두 29개원 (엄마품 온종일돌봄 4개원, 아침돌봄 15개원, 저녁돌봄 10개원)의 돌봄유치원을 운영하게 돼 많은 학부모들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 시간까지 경제활동을 하는 가정에 대한 맞춤형 교육서비스지원으로 부모는 안심하고, 유아는 정서적으로 안정된 보육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다"며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을 완화해 주고 저 출산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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