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품성과 능력 겸비한 스마트한 인재 선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지방공무원 '사무관 승진 임용제도'와 '근무성적 평정제도'를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사무관 승진은 올해부터 전면 심사승진으로 전환, 예상되는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바른 품성과 능력을 겸비한 스마트한 간부공무원 선발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승진임용배수 이내의 대상자에 대해 '교육발전 기여도 평가', '정책기획능력 평가', '면접 평가 결과를 인사위원회의 승진임용 의결 자료로 활용'하며 이때 하위 20%는 배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 '평정업무 처리지침' 중 피평정자 수를 고려해 평정단위를 분리하고, 사무관 승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6급 승진후보자명부 반영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단계적으로 조정한다.

이와 함께 단기간 내 승진서열이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는 등 근무평정시스템을 개선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히 사무관 승진 임용제도 중 '교육발전 기여도 평가'와 '정책기획능력 평가'는 평소에 궂은 업무를 가리지 않고 업무에 전념한 공무원이라면 무난히 통과될 것이다"며 "업무와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인사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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