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대학교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구축

▲ KAIST는 대전 캠퍼스는 물론 대전 시내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자전거를 이용하고 반납이 가능한 '대학교 공공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을 구축, 7일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 무인대여시스템 자전거 '타슈'가 KAIST에 들어섰다.

KAIST(총장 서남표)는 오는 7일부터 전국 최초로 지자체 공공자전거 시스템과 연계한 '대학교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자전거는 행정안전부와 대전시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캠퍼스 내 자전거 스테이션 3곳에 50대를 비치했다. 

구축된 자전거는 대전시내 설치된 '타슈'와 연계할 수 있는 것으로 캠퍼스는 물론 대전 시내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다.

KAIST 서용석 시설관리부장은 "이 공공자전거 시스템은 타 대학의 공공자전거 시스템에 비해 대중교통(버스환승정류장, 지하철 역 등)은 물론 시내권, 공공기관 등과 연계되는 생활교통형의 기능이 추가된 시스템이다"며 "정부와 지자체, 대학의 긍정적이고도 적극적인 추진의지가 성공적인 시스템구축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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