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논산과 연무에서 두차례 공연

▲ 논산문화원이 오는 8일 상영하는 이수일과 심순애 포스터(자료사진)
변사의 구수한 목소리가 정겨운 무성영화 이수일과 심순애가 부활한다.

논산 문화원은 오는 8일 오후 3시 연무읍 사무소와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추억의 변사가 출연해 배우들의 대사를 읽어주는  ‘이수일과 심순애’를 신파극 형태로 재구성해 상영한다.

이번 영화에는 낯익은 스타들 출연은 물론 막간을 이용해 가수도 까메오로 등장할 예정이다.

논산 문화원 관계자는 “우리 기억속에서 잊혀져가는 무성 영화와 변사는 기성세대에는 추억과 향수를 전해 줄 것”이라며 “신세대에는 새로운 장르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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