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스위스 베른응용과학대학 및 스위스연방직업기술교육청과 교류 협력 합의

▲ 대전시교육청이 스위스 베른응용과학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일 스위스 베른응용과학대학(UAS), 스위스연방직업기술교육청(OPET)과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력에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해외 우수 직업교육기관을 순방 중인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스위스 중등직업교육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스위스연방직업기술교육청(OPET)과 산·학 연계 직업교육이 잘 이뤄지고 있는 베른 응용과학대학(UAS)을 방문, 산·학 협력 기술교육 방안과 도제제도 중심의 현장실습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진행됐다.

베른응용과학대학은 산업체와 연계된 기술교육내용을 모듈화해 실험실습 위주의 직업기술교육을 학부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학생들이 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점진적으로 하기로 했으며, 맞춤형 교사연수과정 프로그림 개발 등을 통해 교류키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성과를 분석, 앞으로 마이스터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의 산·학 협력 연계교육과 산업체 중심의 현장실습을 강화해 유능한 젊은 전문기능인 육성에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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