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낮에 대전의 초등학교에서 교장이 술을 마시고 학생을 때렸다는 주장이 제기되 교육청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

1일 대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대전의 A초등학교 교장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6학년 학생의 머리를 때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학교 한 관계자는 "교장이 낮에 술을 마신건 맞지만 아이를 때렸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목격하지 못해 말하기 어렵다"며 "교육지원청에서 교사들을 상대로 이에 대해 조사를 하고 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진상조사를 나간 당시 해당 교장은 학교에 없어 교사들만을 상대로 조사를 하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알려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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