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마루 공연장에서 실시, 9월에 즐기는 다양한 국악공연

▲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김정완)이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펼치는 국악뮤지컬 '우당탕탕 똥고집전'.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김정완)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다양한 국악공연을 준비 중이다고 28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9월 10일 오후 2시, 오후 5시(2회 공연)에 실시, 첫 공연은 한가위 맞이 특별 공연으로 전래동화 옹고집전을 어린이 국악뮤지컬화 한 '우당탕탕 똥고집전'을 무대에 올린다.

민요, 판소리, 풍물, 탈춤, 인형극, 그림자극 등의 전통연희들도 스며들어 구성된 이 작품은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17일에도 같은 시각에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보따리'는 놀이형 체험국악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일상에서 일어나는 가족의 오해와 다툼 그리고 화해를 통한 가족사랑 이야기를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음악극으로 풀어낸다.

24일 오후 7시에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굿(Good)보러가자' 공연이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 이춘희 경기민요, 실내악 곡명, 부채춤, 남사당놀이 등 다양한 우리 전통 가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관람 희망자는 각각 30일,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단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는 유료(관람료 3000원) 공연으로 모든 좌석을 지정좌석제로 운영, 문화장터(http://문화장터.kr, 1644-9289)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부여박물관 기획운영과로(041-830-8434)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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