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은 69.5%로 설치율 낮아

▲ 최근 3년간 시도별 유치원 CCTV 설치 현황./제공=김선동 의원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지역 초중고의 CCTV설치율이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치원은 69.5%에 그쳐 CCTV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26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김선동 의원에게 제출한 '시도별 초중고 및 유치원 CCTV 설치 현황'에 따르면 2011년 전국 유치원.초중고 중 CCTV가 설치 운영되는 곳은 1만9232곳 중 1만6052곳으로 전체 학교의 83.5%를 차지한다.

이중 대전은 초.중.고 모두 모든 학교에 CCTV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범죄로 부터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유치원의 경우 대전은 69.5%로 전국 평균 73.3%보다 현저히 낮다.

유치원은 교육기본법 제 9조에 근거 엄연히 학교의 범주에 속하지만 대전을 비롯한 9곳의 시도교육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김선동 의원은 "매년 CCTV가 확대 설치되고 있지만 유치원은 제외되는 곳이 많다"며 "유치원도 교과부가 관리하는 학교인만큼 학생 안전강화학교의 대상에 포함을 시켜야하며, 하루빨리 유치원 cctv를 조속히 확충, 유치원생들의 안전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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