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년째 명절 맞이 칼갈이 행사 가져

▲ 논산시 부창동 주민자치위원회가 9년째 펼치고 있는 칼갈아주기 행사(논산시 제공)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민족의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논산시 부창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칼갈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칼갈이 행사는 명절 준비에 바쁜 주부들과 애환을 같이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지난 2002년 이후 시민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0여명의 시민들이 찾아 500여개의 부엌칼을 갈아주고 있다”며 “칼을 갈다 보면 시민들이 보답으로 가져오는 음료수와 음식들이 들어올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칼갈아주기 운동을 주도하는 이상진 부창동장은“부창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가 된 명절 칼갈이 행사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작은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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