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수 감사담당관 "공무원 의식과 행동 철저하게 변화해야..."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공주시가 지난달 조직개편 단행과 함께 감사담당관을 신설하면서 한층 강도 높은 관행적 비리 척결을 위해 칼날을 세웠다.

공주시는 그동안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일어날 수 있는 대내․외적인 부적정 사례를 중점차단하고 예방해 밝고 투명한 공직풍토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감사담당관에서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관행적 비리 예방 중점 추진계획’을 수립해 전 부서에 통보하고, 연중 감시활동에 나서겠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초과근무시 사적용무 ▲대민불친절 ▲허위출장 ▲공통경비조성 ▲주변요식업소 등에 외상거래 ▲명절 또는 휴가시 직원간 선물 주고 받는 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황교수 감사담당관은 “공직기강확립 및 관행적 비리 예방 차원에서 위반사항 확인시 적정 조사 후에 규정에 의거 강력 조치하겠다”고 말하고, 고질적․관행적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공무원의 의식과 행동의 철저한 변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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