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학교와 기술훈련원 등에 재활용 컴퓨터 80대를 기증키로 하고 오는 18일 오후 2시 교내 대회의실에서 기증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컴퓨터는 재활용이 가능한 고사양 컴퓨터로 구입 당시(2005년 6월) 가격으로 약 8300만원에 이른다.

이 컴퓨터들은 곧 개원할 탄자니아의 기술훈련원을 비롯해 소규모 학교들에 배정될 예정이다.

김형태 총장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컴퓨터 활용기회를 제공해 탄자니아의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작은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탄자니아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면서 자아실현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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