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일 도예가 초청..학생과 학부모 한마음

[ 시티저널 양해석기자 ]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놀뫼종합체험학습장이 여름방학 동안 ‘가족사랑 도자기 캠프’를 개최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계룡산 도예촌에서 여일도예 최홍일 도예가를 초빙해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도자기의 종류, 도자기의 역사,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가마와 유약 등을 직접 보면서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는 도자기의 제작과정이 복잡하고 수준 높은 단계가 있다는 것을 체험했다.

특히 이들은 코일링 기법으로 컵이나 접시, 화분 등의 생활도자기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재미있게 작품을 완성했다.

전기 물레를 이용해 꽃병, 항아리, 사발 등을 도예가와 함께 빚어보기도 했는데, 장인정신의 놀라운 솜씨에 모두들 감탄사를 자아내기도 했다.

도예가의 마음먹은 대로 손가락 하나 하나의 동작에 따라 그릇 모양이 바뀌는 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기쁨과 신비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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