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1일까지…모두 3개 테마로 구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제1회 대전 시네락 페스티벌(1st Daejeon Cine-Rock Festival)이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그 막을 올린다.

엑스포과학공원에 따르면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오후 7시 이후 공원내 꿈돌이 광장에서 '시네락 페스티벌'이 처음으로 개최된다. 

시네락 페스티벌'은 영화와 락음악의 만남(Cine-Rock Festival) 또는 영화와 즐거울 락(樂)이 만나 시네락(시네마+樂)을 뜻하는 합성어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늘의 영화, 락밴드 페스티벌, 감독 초청의 밤 등 3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우선 오늘의 영화에서 플레이·레인보우·브라보 재즈라이프 등 방화가 외화로는 원스·우드스탁이 상영된다.

특히 개봉작인 플레이는 독립영화로서는 드물게 관람객 1만명을 넘은 화제작이다. 상영 영화 모두 음악이 아름다운 영화라는 공통적인 주제를 갖고 있다.

락밴드 페스티벌은 19일부터 20일까지 모두 10개 팀이 참여한다.

19일에는 파인애플밴드·자판기 커피숍·타묘·나무밴드·퓨전그룹 '풍류'가 참여하고, 20일에는 라이징선·삼순이밴드·버닝햅번·뉴크·왓(What!) 등이 참가해 락의 놀라운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20일 밤 11시에 열리는 감독초청의 밤에서는 당일 상영작인 레인보우의 신수원 감독을 초청, 관객과의 소통과 교감의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 행사는 엑스포과학공원과 시네마테크대전 주최로 대전시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후원했고, 우리은행과 닷찌플리마켓에서 협찬했다.

관람료는 무료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042-866-52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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