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 100단 가족집을 털러들어간 운없는 도둑 이야기

▲ 연극 점프 포스터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단 한마디의 대사도 없이 오직 몸으로만 연기하며 세계무대에 우뚝 선 우리 지역 연극 점프가 논산에서 날아오른다.

오는 11일 논산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걸쳐 공연되는 연극 ‘점프’는 가장 한국적인 무술 태껸과 태권도를 중심으로 출연 인물마다의 개성을 강조한 연극이다.

연극 점프의 시작은 무술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에 철없는 좀도둑이 들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시트콤의 형태로 연출된 연극 ‘점프’의 특징은 무술을 주제로 한 연극인만큼 한순간도 긴장을 풀수 없는 다이나믹함을 최대의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이미 연극 점프는 한국은 물론 연극의 본고장인 유럽 무대에 까지 진출해 높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검증받은 작품이다.

논산시에서 열리는 연극 점프의 가장 큰 특징은 선착순으로 입장한 논산시민이라면 누구라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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