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문화디자인 프로젝트 간담회 개최

[ 시티저널 양해석 기자 ] 논산시는 27일 연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연산역을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문화디자인 연산역 프로젝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산역 고유의 문화적 지역잠재력을 발굴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한 연산 지역만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1문화디자인 간이역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따른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1억원이 지원돼 읍·면단위 소규모 간이역의 디자인개선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민호 홍보담당관은 “1911년에 설치된 역사가 깊은 연산역에서 철도문화체험을 추진하고 있고, 급수탑(2003년 1월 28일 등록문화재 제48호)이 역 내에 있어 연산의 문화적 지역 잠재력이 높다”며 “이런 자원을 활용해 연산의 정체성이 담긴 문화적 콘텐츠를 만들어 원도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구 시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이런 공모사업이 추진돼 기쁘다”며 “연산주민과 논산시가 상호 협력해 사업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우리 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2011 문화디자인 간이역 프로젝트’ 공모 사업은 다음달 3일까지 공모신청서를 제출, 1·2차 심사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확정, 선정될 경우 9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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