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천군 해수서 도내최초 발병… 개인위생 철저해야

[ 시티저널 충남본부 양해석 기자 ] 충남 서천군에서 올해 도내 첫 비브리오 패혈증이  발생함에 따라 논산시 보건소에서도 감염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논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비브리오 패혈증은 오한과 발열, 피로감, 근육통,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며, 발병 후 36시간 이내 피부병변을 일으켜 수포와 괴저병 궤양으로 발전해 50~50%의 사망률을 나타내는 제3군 감염병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예방으로는 해산물 섭취 시 충분한 가열조리와 조리 시 해수와 접촉되지 않게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해수욕이나 낚시 등을 삼가야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 계층인 간질환자, 만성질환자, 노약자 등은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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