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아르바이트 경험자들… 내부사정 ‘빠삭’

[ 시티저널 최웅 기자 ] 충남 당진경찰서는 27일 손님으로 가장해 A씨(34)의 PC방 카운터 금고에서 35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B군(17)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1일 당진군 A씨의 PC방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간 뒤 C군(17) 등 3명은 게임을 하는 척하며 망을 보고, B군은 후드를 쓰고 카운터 금고에서 현금 35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과거 모두 A씨의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으며, 내부사정을 잘 아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