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12학년도 주5일수업제 전면 자율 도입에 따라 유치원 종일제 운영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유치원은 매학년도 180일 이상을 기준으로 원장이 수업일수를 정하도록 규정(유아교육법시행령 제12조)하고 있어, 이미 '주5일 수업제'를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유아를 위해 연중무휴(일요일, 공휴일 제외)로 유치원에 종일제 학급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일해야 하는 가정의 유아를 위한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도 운영중이다.

또 토요일 종일반의 경우 '주5일제 근무를 위한 유치원 주말프로그램' 내실화를 통해 유치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교육 및 인성교육 위주의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2학년도부터 실시 예정인 주5일수업제 시행과 관련 유치원의 100% 종일제 학급 운영,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확대 등 유치원 종일제 운영이 본 취지에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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