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중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도내 15개 시군교육지원청의 합숙 영어캠프와 500여 초중고에서 운영하는 통학형 영어캠프에 5억 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캠프는 이달말에서 8월까지 도내에서 2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 학생들이 1학기 동안 실천해온 '영어교과서 외우기'와 관련된 활동을 반영, 학교와 학생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적극 활용, 4주 정도 운영토록 권장해 방학에도 학생들이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통해 영어 활용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영어발음 클리닉, 영어연극, 영어골든벨, 영어교과서 외우기 관련 발표회 등 여러 가지 내용을 개발, 보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영어캠프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한 영어교육기회를 제공한다"며 "이후 영어캠프 만족도를 조사, 우수 사례를 발굴해 영어캠프 운영과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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