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청소년 문화공연 개최… 예상치 못한 호응

▲ 22일 댄스실력을 뽐내고 있는 논산 댄스동아리 '고스트'

[ 시티저널 최웅 기자 ] 논산시가 22일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인 제1회 청소년 문화공연을 취암동 문화1길에서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 문화공연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문화의 공간을 조성해 제공함으로서 청소년 각자의 다재다능한 재능을 끌어올리고, 새로이 조성될 문화의 거리를 홍대 문화 거리와 같이 최고의 문화메카로 만들자는 계획에서 비롯됐다.

이날 공연에서 노래공연은 논산시 동아리 칸타빌레, 소음, NKSOUND 등이 경연을 펼치고 댄스공연은 고스트, 리미트 등의 총 6개의 청소년 팀들이 참여해 각자의 끼를 뽐냈다.

▲ 쎈뽈 여자고등학교 사물놀이 동아리 '사랑아리'

또 논산쌘뽈 여자고등학교 사물놀이 동아리 ‘사랑아리’는 청소년 뿐 아니라 길을 지나던 시민들의 귀까지도 즐겁게 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공연에 지원을 온 청소년지원센터가 공연과 함께 흡연 예방홍보지를 나눠주고 대대적인 금연홍보를 펼치는 등 청소년 선도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 공연행사가 끝난 뒤 논산시 관계자들과 청소년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청소년 문화공연에 참석한 시 관계자들도 예상보다 호응이 좋아 놀랐다는 반응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어울리고 끼를 뽐내는 것을 보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는 앞으로도 지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민기 문화관광과장은 “생각보다 인파가 많이 몰려 예상보다 큰 효과를 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행사로 논산시를 최고의 문화메카로 육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날 공연행사는 수많은 논산시민과 청소년 등이 모여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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