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공무원만한 것이 없는 현실

[ 시티저널 안치용 기자] 현대판 과거시험, 공무원 시험을 치르기 위해 오늘도 많은 학생들이 책상에 붙박여있다. 도대체 뭐가 이 많은 청춘들을 책상 앞으로 끌어들인 것일까?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대의 청춘들에게 물어보면 백이면 백, 천이면 천, 모두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할 것이다. 연애, 인간관계, 경제생활 등 여러가지 범위와 주제들을 담아내는 고민을 이야기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그중의 90%가 "취업"을 화두로 삼는다는 사실이다.

‘취업’하기 정말 어려운 시대다. 취업을 하려면 대학교의 학점은 기본이고, 덧붙여 취업 5종 세트가 필요하다고 한다. 취업 5종 세트는 자격증, 인턴십, 공모전, 봉사활동, 아르바이트경력을 뜻한다.

요즘은 학회 활동, 학생회 활동, 동아리 활동, 농촌활동, 오지탐험, 국토대장정 등의 경력까지 요구하는 추세다. 이제 갓 입학한 20살의 대학생들이 선배들에게 묻는 첫 질문이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는 방법이라고 하니 현실의 암담함은 끝이 없다.

이도 모잘라, 무수히 많은 경력을 쌓고 자격증을 따고 운이 좋아 기업에 들어가더라도 채 몇 년 버티지 못하고 퇴사를 해야한다는 괴담 같은 이야기들은 차라리 처음부터 몇 년 공부해서 오래토록 안정적이고 비교적으로 업무강도가 덜한 공무원을 준비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인식을 낳았다.

사그라들지 않는 공무원 시험 열풍 그리고 괴로운 학생들

모두가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 많은 사람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경쟁률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져만 간다. 취업준비생의 절반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고 직장인의 3분의 1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공무원만한 직업은 없다는 것에는 누구도 이견을 달 수 없기 때문이다.

날로 높아져 가는 경쟁률과 별개로 학생들을 괴롭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경제적 여건이다. 사실상 대부분의 학생들은 부모의 원조에 의존하여 학업을 하고 있다. 문제는 그 비용이 상당하여 가계에 적지않은 타격을 준다는 것이다.

한해 평균 120만원의 강의료, 여기에 차비와 밥값과 고시원비와 생활비를 쓰다보면 기하급수적으로 비용은 늘어난다. 때문에 많은 학생들은 자격지심을 느끼며, 생활에 끝없는 회의를 느낀다.

안타까운 9급 수험생들의 실태를 아는 ‘고시고시 교육지원센터’(http://www.educenter.or.kr/)는 훌륭한 강의내용과 종전의 강의료에 비해 거의 5배 가까이 저렴한 ‘통 큰 강의’를 선보였다.

고시고시 교육지원센터의 최진만 대표는 “수험생의 입장에 초점을 맞춰 가격의 거품을 덜어낸 강의를 서비스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비용부담을 덜기 위해 동종업체들과 달리 광고 등에 소비되는 비용을 없애고, 자체 스튜디오를 운영하여 강사를 초빙해 직접 강의를 녹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계속되는 개선을 노력중입니다”고 설명했다.

고시고시교육지원센터는 저렴한 강의료와 퀄리티 높은 강의의 질을 위해 별다른 광고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저렴하고 건실한 강의내용에 힘입어 현재 만 명이 넘는 수험생들이 등록을 한 상태다.

매일같이 시행법과 시험예측안을 고려하여 자체스튜디오에서 녹화, 업데이트 서비스를 분주히 이어가고 있는 고시고시교육지원센터는 꼼꼼하고 발 빠른 강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현재 고시고시에서는 9급 공무원 외에도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물류관리사, 사회복지사, 10급 공무원, 소방직, 경찰직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강의도 거품 없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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