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수익금 1000만원, 수해지역 도우려 기탁

[ 시티저널 최웅 기자 ] 천주교 대전교구 논산 부창동성당(주임 성병열 신부)이 수해지역 농민을 돕기 위해 논산시 참나눔회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전달된 기탁금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창동 성당의 신자들과 시민이 참여했던 알뜰시장, 기증물품 판매 등의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부창동 성당은 바자회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정기탁 예정이었지만, 지난 9일부터 발생한 집중 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에 우선 도움을 주고자 집수리 봉사단체인 참나눔회에 전달했다.

부창동 성당 관계자는 “수해지역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던 중 바자회 수익금을 성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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