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선석 총 4148만t 화물처리… 지속 투자예정

▲ 준공된 송악부두(상), 고대부두(하단 좌측), 서부두(하단 우측).
[ 시티저널 최웅 기자 ] 충남도는 22일 지난 1989년부터 1, 2단계로 구분해 추진돼 온 당진항개발 2단계사업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당진항(법정명: 평택·당진항)은 접안시설 12.2km(53선석), 하역능력 9099만t(년)을 갖춘 서해안 권 물류 중심항으로 현재까지 모두 3조1296억원(재정 1조5771억원, 민자 1조55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앞으로도 배후단지 조성 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진다.

당진군 관할의 당진항은 이번 2단계 사업 준공으로 20선석이 추가돼 모두 24선석 4148만 2000t(년)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부두별 물동량 처리능력으로는 송악부두(현대제철)는 8선석 2080만 2000t, 고대부두(동부제철, 동국제강 등)는 8선석 1083만8000t, 서부두(영진글로벌 등)는 8선석 984만 2000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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