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제출한 2011년 제 1회 대전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이 33억 1536만원 삼감됐다.

대전시의회는 지난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11년 제1회 대전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 경정 예산안에 대해 계수조정 및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예결위에서 심사한 '1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액 1조 3171억 7600만원 대비 10.7%인 1411억 2000만원이 증액된 1조 4582억 9600만원으로, 이중 세입예산은 대부분이 본예산 편성이후 추가 확정내시된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 이전수입을 계상한 것으로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했다.

세출예산은 교육재정 운용상 불합리하거나 과다계상 또는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교실첨단화 기기지원비 18억원 등 7건에 33억 1536만원을 삭감한 후 예비비로 증액했다.

이중 학교시설 증개축 및 학교교육 환경개선 사업비 부분은 향후 예산편성시 자부담을 전제로 계상하고, 각종 연구용역비 예산은 원가계산비를 우선 반영, 추후 연구용역비를 예산편성하는 조건으로 심사했다.

한편 2011년 제1회 대전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 경정 예산안은 21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