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호우 피해농가 복구지원 구슬땀

▲ 충남교육청이 20일부터 21일까지 큰 수해를 입은 논산시 성동면 일원 피해농가의 복구작업을 돕기 위해 직원 100여명이 참여, 긴급 수해 복구지원을 하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충남교육청 직원들이 발벗고 나섰다.

충남교육청은 20일부터 21일까지 큰 수해를 입은 논산시 성동면 일원 피해농가의 복구작업을 돕기 위해 직원 100여명이 참여, 긴급 수해 복구지원을 했다.

이지역은 지난 장마기간 동안 최고 357mm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려 시설하우스와 농작물 등 1082농가 1025ha의 농경지가 물에 잠겨 정성스럽게 기른 수박, 상추 등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장마가 끝난 후 이어진 30℃가 넘는 폭염속에서도 직원들은 임현순씨(논산시 성동면 원북리)의 수박하우스에서 찢기고 휘어진 비닐하우스 철거작업과 물이 빠진 후 썩어가는 수박, 메론 등 농작물 제거작업을 했다.

이병식 총무과장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여성화로 농촌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발생한 호우 피해는 농민들에게 깊은 시름과 아픔을 주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피해가 복구될 것이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이 20일부터 21일까지 큰 수해를 입은 논산시 성동면 일원 피해농가의 복구작업을 돕기 위해 직원 100여명이 참여, 긴급 수해 복구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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