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김성범 기자 ] 일본 사누끼 우동, 아직 우리나라에는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트렌드를 빨리 감지한 사람이라면 우동이 뜨는 움직임을 이미 감지했을 것이다.

사누끼는 일본 가가와 현의 옛 지명으로 날씨가 따뜻해 좋은 밀이 수확되고 소금, 간장, 멸치 등의 우수한 우동재료가 풍부하여 우동이란 음식이 식생활 속에 깊이 뿌리를 내린 곳이다

최근 일본의 야마토 사누끼 우동학교(대표 : 후지이 카오루, www.yamatomfg.com)가 한국의 에이스요리학원(대표 : 김준동, www.acecooking.co.kr, 02-3482-2936)과 제휴하여 국내에 사누끼 우동 교육과정을 개설한다는 소식에 화제가 되고 있다.

요리학원 업계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의 에이스 요리학원이 일본의 야마토 사누끼 우동학교와 제휴하여 국내에서 수강 가능한 사누끼 우동 교육과정을 개설키로 합의하고 강사 파견 및 수료증 발급 등 실무적인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일본 정통 사누끼 우동에 대한 교육을 위해 일본 본토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과 수고를 덜 수 있게 되었으며 비용측면에서도 항공료 및 체제비 등 필요경비가 대폭 절감되어 저렴하게 수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에이스 요리학원의 김준동 대표는 “과정 수료시 수료증은 일본 야마토 사누끼 우동학교의 명의로 발급되어 지며 일본 야마토 소속의 강사가 직접 강의를 하게 되므로 일본 현지에서의 교육과 동질의 교육을 받고 동등한 자격을 부여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동 교육과정은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에이스요리학원에서 8월 27일부터 개강될 예정이며 2회 교육에 수강료는 15만원선이 될 것이라고 에이스 요리학원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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