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창단식과 함께 KAIST 대전 본원에서 포럼 개최

▲ KAIST가 이공계 인재를 '영스타클럽' 창단, 지난 18~19일 포럼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한민국 과학기술분야의 미래 젊은 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KAIST 영재교육센터(센터장 유회준)는 미래 최우수 이공계 인재가 될 학생들을 초청, '영스타 클럽(Korean Science and Technology Young Stars Club)'을 창단하고 지난 18~19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클럽은 전국 과학고, 한국영재학교, 민사고 등 우수 고등학교 상위 5% 이내 학생들을 선발, 이들이 휴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전인적이며 창조적인 리더로 성장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세상과 만나자, 새로운 세상을 열자'란 '만남과 창조'란 키워드 아래 이공계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각 분야 정보와 비전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이어 전문과학기술인으로서 필요한 덕목에 대해 생각하고 재학중인 선배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산업다지인연구소와 인공위성센터를 방문, 생생한 연구현장을 경험했다.

이와 함께 음악동아리 공연을 감상하고 19일에는 '10년 후 준비하기'란 주제의 학부모 워크숍도 개최, 참석자들은 자녀의 미래 학업과 직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KAIST 영재교육센터장 유회준 교수는 "영스타 클럽은 과학 영재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창단됐다"며 "그동안 영재교육센터에서 제공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과학 영재들이 창조적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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