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해외동포 학생과 학교생활체험 프로그램 운영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해외동포 G20세대 여름캠퍼스'에 참가한 해외동포 학생 500명을 맞아 이번 여름방학 중에 1박2일간의 학교 생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외동포 G20세대 여름캠퍼스(HoME : Hope Of Motherland Experience)'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세계 53개국 해외동포 학생들을 초청, G20 정상회담을 개최한 국가 국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모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계획한 연수과정이다.

이 연수과정은 1기와 2기로 나눠 각 2주씩 진행되며 2개 대학교 연수기관들이 연수를 담당, 대전교육청은 그중 1박 2일간 학교 생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 생활체험 프로그램은 1기는 20일부터 21일까지 350명의 해외동포학생들이 방문을 하게 되고, 2기는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150명이 대전 학교 생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이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홈스테이, 공동수업, 문화교류 등을 펼치고 모국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뿌리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한국사 수업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김덕주 교육정책국장은 "날로 뻗어가는 우리의 국력을 바탕으로, 해외동포 학생들을 초청, 학교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학교생활 체험을 통해 모국에 대한 자긍심과 따뜻한 민족애를 느끼고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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