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클라란 지역에서 교육과 노력봉사 활동 등 활발하게 전개

▲ 목원대 해외봉사단이 오는 18일까지 캄보디아 오지마을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캄보디아 클라란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외봉사단은 학생 16명과 인솔 교직원 2명(교수) 등 총 18명으로 구성, 이들은 캄보디아 클라란 지역과 메이찌라이 지역 등에서 현지 주민들과 학생, 유아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문화교류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봉사자들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고기낚시를 이용한 수학놀이와 물로켓 만들기, 화산 만들기 등의 과학놀이, 한글교육 프로그램, 집짓기, 우물파기, 담장 벽화그리기, 시설물 개보수공사 등의 노력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현지 주민들과 아이들이 참여하는 작은 체육대회와 마을 축제를 열어 한국 전통놀이인 공기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닭싸움, 줄다리기, 포크댄스,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폭죽놀이, 캠프파이어 등을 실시했다.

봉사 활동은 전국대학생자원봉사협의회(UCV)와 함께 연합으로 진행, 이들은 오는 18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유수빈(금융보험부동산학과. 3년)양은 "도착할 때의 낯설음은 잠시였을 뿐 초롱초롱한 아이들의 눈빛과 해맑은 웃음에서 보람과 행복을 느꼈다"면서 "현지인들과 어울려 함께 한 시간들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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