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까지 한달간…사진 예술 거장 작품 전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롯데갤러리 대전관이 사진과 관련된 특별 기획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롯데갤러리에 따르면 20세기 사진사를 대표하는 사진 예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만레이와 사진거장전'을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는 아방가르드 사진을 대표하는 추상주의 사진의 대가 만 레이와 다큐멘터리 사진의 선구자로 평가 받고 있는 으젠느 앗제, 영국을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사진가 빌 브란트 등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자신의 시각과 관점을 작품에 투영시켜 한국 예술 사진계에 큰 획을 그은 주명덕,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지극히 평범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기록해 사진의 기록적 측면을 예술로 승화시킨 루시앙 클레그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여성의 누드를 초현실적으로 왜곡해 작품에 드러내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 작가 호소에 에이코, 고전적 신비함과 역설적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이리나 이오네스코의 작품이 소개된다.

롯데갤러리는 롯대백화점 대전점 8층에 위치해 있다. 전시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며, 백화점 영업시간에 맞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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