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예정인 도안, 학하지구에 시공중인 대전서남3초등학교, 대전계산초등학교 교사신축 현장에서 민간명예감독관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민간명예감독제는 학교시설공사에 교사, 학교운영위원, 지역주민대표, 시민사회단체 등 여러분야 민간전문가가 공사감독에 참여, 공사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사용자 중심의 학교시설을 추구하고 공사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는 제도다.

추진중인 신설학교는 초등학교 2교, 중학교 2교, 특수학교 1교 총 5개교로 시민사회단체 등 각 분야에서 추천한 12명을 민간명예감독관으로 위촉, 건물이 준공될때까지 활동하게 된다.

민간명예감독관들은 공사현장을 직접 다니면서 공사 과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자의 의견제시 등 공사전반에 대한 민간참여자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공사에 대해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민간명예감독제를 적극 운영함으로써 공사과정의 투명성과 공사내용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