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간 모두 3000만원 상당 국산농산물만 훔쳐

[ 시티저널 최웅 기자 ] 상습적으로 농산물만 골라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서산경찰서(경위 김경환 등 4명)는 7일 A씨(41)등 10명의 곡물상회에 침입, 수천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친 B씨(30)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달 11일 태안군 태안읍 A씨의 곡물상회 출입문을 절단기로 부수고 침입해 콩 300Kg, 참깨 20Kg 등 240만원 상당의 국산 농산물만 골라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이보다 앞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서천, 부여, 당진 등 전국을 돌며 10차례에 걸쳐 모두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농산물을 훔쳐 되판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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