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창문으로 침입 730만원 상당 금품 훔쳐

[ 시티저널 최웅 기자 ] 모두 33범의 전과가 있는 20대 형제가 또 빈집털이를 해오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 서북경찰서는 7일 A씨(60. 여)의 집에 침입해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형제 B씨(24. 특수절도 등 17범)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등 2명은 형제지간으로 지난 달 5월 5일 천안시 성환읍 A씨의 빈집 베란다 창문으로 침입해 수표 300만원과 시가 300만원 상당의 귀금속, 현금 130만원 등 모두 730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B씨 형제는 범행을 위해 한적한 지역을 물색 하고 장물아비에게 금품을 파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으며, 동생 B씨는 전과 17범, 형 C씨(27)는 전과 16범으로 드러났지만 모두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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