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관 리모데링 업체선정 관련 오는 11일 감사

[ 시티저널 충남본부 양해석 기자 ] 논산양촌초등학교 역사관 리모델링과 관련한 업체선정 문제가 결국 충남도교육청의 감사를 받게 됐다.

도 교육청은 지난 달 28일 양촌초등학교 역사관 리모델링 중 문제가 된 입찰과정에 대한 감사를 오는 11일 사전 서류검토를 거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역사관 리모델링 입찰과정 논란에 대해 시 교육청은 감사권한이 없다”며 “이제는 도 차원으로 나서서 철저히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양촌초의 해당 업무숙지 미흡에 대한 지적사항도 도마위에 올랐다.

양촌초 관계자는 “이번 업체선정 논란은 해당 관련입찰을 해본 경험이 적어 일어난 문제”라고 일관하며 “업체선정과 관련한 입찰계약은 처음 해봐서 잘 모르겠다”고 책임을 회피했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 관계자는 “처음 접하는 상황이라도 관계자는 사전에 꼼꼼히 검토해서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오는 11일 실시하는 감사에서 관계서류 조사와 모든 내용을 꼼꼼히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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