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달라’ 애원했지만… 매정한 강도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29일 차에서 내리려는 A씨(27.여)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상해를 입힌 B씨(25)등 2명을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 일당은 지난 18일 천안시 두정동 모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A씨가 차를 주차하고 내리는 순간 차에 탑승해 청 테이프로 묶으려던 중 피해자가 ‘살려 달라’고 애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왼손에 흉기로 상해를 입히고 50만원 상당의 가방, 휴대폰 등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다.
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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