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및 맞벌이부부 자녀에 대한 대책이 대폭 강화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주5일 수업제의 시행에 따라 토요일 돌봄과 교육복지 프로그램의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부부 자녀에 대한 대책이 대폭 강화된다.

토요 돌봄 교실을 수요가 있는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까지 확대 운영하도록 하고, 주중에만 제한적으로운영되던 보건복지부 소관의지역아동센터,여성가족부 소관의각종청소년대상 프로그램이 주말까지 확대 운영된다.

또한, 학생들의 바람직한 여가시간 활용과 건강한 심신육성을 위해 토요 창의적 체험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부처와 협력하여 토요 스포츠클럽 및 스포츠리그를 개최하는 등「토요 Sports Day」운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기반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 등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교-가정-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체육・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적극 지원되며, 특히 토요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우려되는 사교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교과 심화・보충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토요 방과 후 학교 교과프로그램 운영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5일 수업제에 따른 가정의 자녀교육 기능 강화를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가족 봉사단’ 운영, ‘학부모 생활지도 서포터 단’ 운영 등을 통해서 가족 단위, 동아리 단위의 봉사활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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