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해 3.7배 늘어… 일본 원전사고 불안심리 반영

▲ 9일 일본으로 토마토 첫 수출에 성공한 충남토마토산학연협력단과 논산방울토마토수출농단
[ 시티저널 최웅 기자 ] 논산에서 생산된 방울토마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으로 수출됐다.

13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수경재배로 생산된 방울토마토 2t을 일본으로 수출 했다고 밝혔다. 

논산방울토마토수출농단은 EK무역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지난해보다 4배가량 늘어난 150t 이상의 토마토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자국산 방울토마토에 대한 불안심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수출은 논산시와 충남토마토산학연협력단(단장상명대 김영식 교수), 논산방울토마토수출농단(대표 윤석범)이 서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거둔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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