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이 10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독후감쓰기대회를 개최,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한헌상)은 10일 부여, 천안, 공주, 금산, 홍성, 서산 등 6곳에서 초.중.고 학생 397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교육공동체 독후감쓰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올해로 29회째로 올해에는 학교별 대회에 학생 18만9165명, 교직원과 학부모 2188명 등 총 19만1353명이 참가해 지난해 대비 197% 증가했다.

대회는 충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독후감쓰기대회 도서선정위원들이 선정한 도서를 직접 구입, 대회장에서 추첨을 통해 참가 학생에게 2권씩 배부한다.

학생들은 배부 받은 2권의 도서 중에서 1권을 선택, 독서한 후 독후감을 작성해 제출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배부도서는 참가자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한헌상 교육연구정보원장은 "대회를 통해 독후감을 쓴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독서를 통해 내가 무엇을 알았고, 무슨 생각했고, 무엇을 느꼈으며, 어떤 다짐을 했는가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의미있는 독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을 계기로 책을 늘 가까이하는 학생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회결과는 6월말 학교별로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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