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파크골프장…올 하반기 준공 목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풋살 경기장과 파크골프장 등 시민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풋살 경기장은 대덕구 상서동 지수체육공원에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 된다. 이곳에는 50m x 90m 규격 경기장 4면이 들어선다.

또 골프와 게이트볼의 중간 형태인 파크골프장은 2009년 대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당시 갑천 한빛대교 하류에 조성된 18홀 파크골프장에 추가로 18홀을 확충, 모두 36홀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그늘막 쉼터, 수세식 화장실 설치, 장애인 이용이 가능한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조성, 일반인과 장애인이 공유하는 시설로 활용하기로 했다. 향후 전국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풋살 경기장은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 사업에 공모해 국비 3억 5000만원을 지원 받은 것에 시비 5억 5000만원 등 모두 9억원이 투입된다. 파크골프장 역시 올해 정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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