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주말 비상근무돌입… 방역수위 ‘경계단계’ 격상

[ 시티저널 충남본부 양해석 기자 ] 부여군이 지난 달 16일 연천군 양계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독감(AI)와 관련해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축산 관련부서 관계자를 위주로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평일 근무시작 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군은 군내 사육되는 가금류가 378만 7000마리, 오리가 1만3000마리로 적지 않은 만큼 조류독감 확산의 가능성을 고려해 방역활동 수위를 ‘경계단계’로 격상 발령하고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전화와 모니터링 등의 예찰활동을 강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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