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재정운영 우수 학교 인센티브제 시행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장의 효율적인 예산운용과 재정집행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학교 재정운영 성과를 평가한다고 9일 밝혔다.

학교재정운영 성과평가제도는 지난해부터 대전교육청이 최초로 실시한 제도로 재정운영 우수 학교 36개교에 2억여원을 재정 인센티브로 교부한 바 있다.

올해 평가는 외부재원 유치액, 자체 수입 증대 실적, 직접교육비 편성 비율, 소모성 경비 비율, 불용액 비율 등에 대한 정량 평가를 실시, 상위 15%에 해당하는 재정운영 우수 학교에 총 3억원을 인센티브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학교재정운영 우수사례를 지역내 학교에 전파, 학교재정운영 지표가 부진한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재정운영 개선계획을 수립.운영토록 권고, 건전한 학교재정운영을 유도할 방침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재정운영 성과 평가를 통해 학교의 재정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장의 재정운영에 대한 책임 의식도 한층 높아져 학교 교육력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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