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중, 지적장애 영역 장애인 IT 대전 최강 입증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문정중학교(교장 오재현)가 대전 장애인 IT챌린지 대회에서 전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8일 밝혔다.

문정중은 지난 4일 대전보건대학 사이버파크에서 열린 제 11회 대전 장애인 IT챌린지 대회에서 특수학급이 출전, e-Life 챌린지(정보검색-2학년 김상엽), e-Sports챌린지(카트라이더-2학년 김상엽), e-Tool챌린지(파워포인트-1학년 이주영)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문정중 특수학급은 지난해 제 10회 대회에서도 김상엽 학생이 종합 대상을 수상했고, 제 8회 전국장애 학생 정보화경진대회 대전예선에서도 1위, 김정현 학생이 2위를 차지한바 있다.

또 지난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Sports(카트라이터 중학교 부문)에서는 대전 대표로 출전, 8강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상엽 학생과 이주영 학생은 오는 9월 SK텔레콤 전국 장애인 IT챌린지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문정중 관계자는 "이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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