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상월아동센터서 9일까지 수화교실 운영

▲ 차재흥 수화강사가 청각장애인 이해를 위해 아이들에게 수화를 가르치고 있다.
[시티저널 충남본부 양해석 기자] 청소년들이 청각장애인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논산시 남부평생학습관은 오는 9일까지 상월면 신충리 상월지역아동센터에서 상월초등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수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일 평생학습관에 따르면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수화교실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아이들의 정서안정을 위해 수화와 지화 익히기, 자모음 알기, 자기 소개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화 지도교사 차재흥 강사는 “수화가 가능한 인구가 늘어 청각 및 언어 장애인과 소통이 원활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서로 보듬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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