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절차 적용여부, 사업계획 예산집행, 경비지출 등 조사

[ 시티저널 최웅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23일 보조금 집행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사회단체보조금 집행상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는 29개의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담당공무원의 현지 실사와 관련 서류검토를 통해 현재까지의 보조금 집행상황, 사업추진 현황 등 단체운영 전반에 걸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그 동안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투명한 회계처리와 효율적인 예산운영의 준수여부에 중점을 두고 적합한 회계절차 적용여부, 사업계획에 근거한 예산집행, 과도한 경상비 지출여부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횡령과 같은 사회단체 보조금 관련 사건이 많은 이슈가 됐다”며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단체보조금을 목적대로 쓰지 않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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