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도지사
시티저널 충남본부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시티저널은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6년 처음으로 창간의 깃발을 들었으니 유수의 다른 매체에 비해 길지 않은 연륜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티저널은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가 임직원 여러분의 한결같은 책임감과 사명감이 불러온 결과라 생각합니다.

오늘 이와 같은 단단한 기초위에 또 다른 도약이 될 충청본부를 개소한다고 하니 반갑고 기대가 큽니다. 우리 도의 입장에서는 또 하나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건실한 감시자를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여러 과제들을 감안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과기벨트, 세종시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이 그렇고 내포시신도시 건설을 통한 새로운 충남의 기초를 단단히 닦아야 하는 것이 또한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의 한결같은 의지와 열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 요구되는 것은 지역민의 하나 된 마음을 모으는 일이며, 미래에 대한 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티저널 충남본부가 앞으로 이와 같은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그늘진 이웃의 아픔을 찾아내고 아름다운 우리네 삶이 모습을 전해줌은 물론, 지역민의 의사를 하나로 모으는 여론형성의 중심이자,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는 나침판으로서 자리해주시길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티저널 충남본부에 거는 기대가 이와 같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다시 한번 충남본부 개소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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