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유재영) 대천역은 지난 2009년에 이어 두번째 GLORY 머드테마역 시공을 이달 4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천역은 머드테마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사업으로 보령시로부터 1억 3,500여만원의 투자 유치를 받아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대천역사 및 광장 기둥과 벽면에 머드의 유래 및 머드축제의 다양한 사진을 래핑하는 등 머드테마역으로 가꾸어 왔다.

역은 이를 통해 대천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혁구 대천역장은 “지역 축제인 머드를 이용해 스토리텔링을 시행하여 많은 관광객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머드축제는 1998년 7월 첫 축제를 시작으로 머드풀슬라이드, 머드키즈랜드, 갯벌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어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아, 매년 270만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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