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역, 정선5일장·화암동굴 관광열차 운행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유재영) 천안아산역(역장 이선관)은 6월12일 정선5일장·화암동굴로 떠나는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열차는 당일로 운행하는 임시열차로 아치 7시30분에 온양온천역을 출발하여 아산역, 천안역, 오송역을 경유 후 민둥산역에 낮 11시에 도착한다.

도착 후 연계차량으로 추억의 시골장터 정선 5일장과 종유석, 석순 등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조각물이 있는 화암동굴로 이동한다.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에 위치한 정선5일장은 15년 전까지만 해도 물물교환이 이뤄졌던 곳으로 끝자리가 2·7인 날마다 열린다.

고랭지 산나물과 채소 등 싱싱한 산지 작물을 구경하면서 시골장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장날에는 정선아리랑 창극 공연도 열려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정선시장 구경을 마치면 화암동굴로 이동한다. 화암동굴은 총 관람길이 1,803m 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높이 28m의 황종유벽과 석순, 대석주 등 동굴 생성물이 가득하여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석회동굴이다.

요금은 아산역(일반-54,000원 어린이-46,800원), 천안역(일반-53,400원 어린이-46,600원), 온양온천역(일반-54,800원 어린이-47,400원)이고, 왕복열차운임, 연계차량비, 입장료, 여행자보험, 석식이 포함되어 있다.

여행안내 및 접수는 천안아산역 여행센터(☎041-549-8788)에서 가능하다.

이선관 천안아산역장은 “정선5일장·화암동굴 테마관광열차를 운행하여 지역주민들께 시골장터의 향수와 기차여행의 낭만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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