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해운대역 출발 관광열차 운행

▲ 충주호 전경
[ 시티저널 정혁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강해신)는 오는 23일(토) 해운대역을 출발하여 충주호 유람선 관광, 온달동굴, 온달 세트장을 관람할 수 있는 “충주호 유람선 타GO! 온달동굴 보GO!"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충주호는 충청북도 충주시․제천시․단양군에 걸쳐 있고 충주댐으로 인해 조성된 인공호수이다. 유람선을 운행하여 단양팔경을 돌아볼 수 있는데, 선장님의 구수한 설명과 함께 단양팔경 제1경 옥순봉을 시작으로, 신성봉, 구담봉, 삿갓바위 등 빼어난 자연경치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온달동굴은 약4억 5천만년전부터 생성된 동굴로 천년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굴 안에는 자연적인 석회암, 종유석 등 갖가지 기이한 암석들이 펼쳐져 있으며 동굴의 총 길이는 약700m에 이른다.

온달 오픈세트장은 드라마 ‘천추태후’, ‘바람의 나라’, ‘일지매' '태왕사신기’, ‘연개소문’ 등 각종 역사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세트장 내에는 드라마 촬영 당시 사용되었던 의상과 각종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드라마속 등장인물을 모형으로 제작하여 사진촬영이 가능하도록 해 놓았다.

이번 기차여행은 해운대역을 출발하여 동래, 부전, 구포역등을 거쳐 단양역까지 기차로 이동하여 관광지를 둘러본 후 다시 해운대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운행요금은 해운대역 기준 어른 5만4천원(어린이4만3천원)이며 여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전역(051-440-2611, 245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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