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동학사 일원에서 프린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겨레의 명산인 계룡산을 주무대로 한 벚꽃축제가 열린다. 

공주시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민족의 영산인 계룡산 자락인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 일원에서 계룡산 벚꽃축제를 열기로 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 축제는 계룡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벚꽃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춤과 노래자랑이 상설 운영되고, 목공예, 종이공예, 핸디페인팅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 사진전시,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또, 마당놀이, 마술공연, 통기타 라이브 쇼등 프린지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야간에는 박정자삼거리에서 동학사주차장에 이르는 구간에 불빛조명 등을 설치, 벚꽃 길을 걸으면서, 관람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운영,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주시는 행사기간에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기간 행락질서 확립을 위한 비상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등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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